장마가 끝나갈 무렵이면 어김없이 강원도 동해안이 붐빈다. 특히 강릉은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바다와 카페 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올여름에도 국내 여행지 1순위로 꼽힌다.

사진: 정규송 Nui MALAMA, Pexels 제공
🌊 강릉이 1순위로 꼽히는 이유
최근 국내 여행 관련 조사에서는 강원도 동해안이 2026년 여름휴가 국내 여행지 1위로 꼽혔다. 강릉, 속초, 양양이 대표 지역으로 함께 언급되는데, 그중에서도 강릉은 수도권 접근성과 바다, 카페 인프라를 고루 갖춘 지역으로 자주 거론된다. 장마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이어진 만큼, 장마가 완전히 끝나가는 7월 중후반부터 8월 초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여행 시기로 여겨진다. 올해는 국내·단기·바다·가성비라는 네 가지 조건이 여름휴가를 고르는 기준으로 자주 언급되는데, 강릉은 이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 안목해변과 커피거리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안목해변이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들 덕분에 ‘커피거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다. 이른 아침에는 한적한 산책로로, 오후에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해변가를 따라 걷다 보면 강릉의 대표 풍경이라 할 만한 바다와 도심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사진: 정규송 Nui MALAMA, Pexels 제공
🚗 숙소와 교통 예약 팁
강릉처럼 여름철 수요가 몰리는 지역은 최소 1~2개월 전에 숙소와 교통편을 예약해두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 여행 업계의 공통된 조언이다. 특히 주말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말에서 8월 초는 예약 경쟁이 가장 치열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정이 정해지면 미리 움직이는 편이 유리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두 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 함께 둘러볼 만한 곳
안목해변 주변으로는 초당순두부마을, 경포호수 등 도보나 짧은 이동으로 다녀올 수 있는 명소가 모여 있다. 바다와 커피, 로컬 먹거리를 하루 일정 안에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강릉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저녁 무렵 해변을 다시 찾아 노을을 보는 것도 강릉 여행에서 놓치기 아쉬운 코스로 언급된다.
📝 정리
장마 이후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 수도권에서 크게 멀지 않으면서도 바다와 카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릉은 2026년 여름에도 국내 여행 1순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목해변을 중심으로 한 하루 코스만으로도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